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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주위 연골과 뼈로 염증이 진행되고 결국에는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여기에서 더욱 시간이 지나면 관절 변형뿐만 아니라 전신을 침범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인구의 약 1%에 가까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자가면역, 병원체 감염, 유전적 소인 등이 연관되어 있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발생 시기별로 전구 증상, 조조강직, 관절 증상, 관절 외 증상이 순서대로 또는 같은 시기에 나타난다. 전구 증상은 피로감이나 전신 쇠약감과 함께 근육 및 관절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활막염이 이어서 발생한다. 활막염은 손가락과 손 관절에 잘 나타나며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손가락 관절 등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손가락 관절을 중심으로 관절의 통증과 종창이 나타나는 관절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 외 증상이 피하결절, 혈관염, 빈혈, 폐섬유증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진단 및 검사법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가 있으며, 혈액 검사에서는 류마티스인자 검사와 항CCP항체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엑스레이를 통해서는 관절의 손상 여부를 평가하며, ESR과 CRP라는 염증 수치를 통해 질병활성도를 평가한다. 여기서 질병활성도란 압통 관절 개수, 종창 관절 개수, 환자가 자기 몸 상태를 평가한 점수, ESR과 CRP라는 염증 수치를 함수식에 대입해 질환이 경한지, 중한지, 잘 조절되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6주 이상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 증상과 특징적인 관절염 소견(손 관절의 관절염, 대칭성 관절염,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염)이 나타나고, 류마티스 결절이라고 불리는 피하결절, 혈액 검사상 류마티스인자 양성, X선 검사상 뼈 침식 징후 등을 의사가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
     
     
     
     
     
    · 치료법
    아직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이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들은 많이 발전되고 있다.
    처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들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진통소염제라고 하는 약물이며, 이런 약물들이 염증 또는 붓기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스테로이드 부신호르몬제라고 하는 약물을 소량으로 같이 쓸 수가 있다.
    두번째는 질병 경과를 조절하는 약물로 항류마티스 약제라 부르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약물들이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레플루노마이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이런 약물들이 쓰이게 된다.  세번째는 생물학적 제제라고 해서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종양 괴사 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α) 차단제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조기에 진단받아서 약물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에 이를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같은 치료 약제라 할지라도 관절염 치료반응도가 떨어지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질병이 완전히 조절되는 관해 상태에 도달할 기회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네이버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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